태양어린이놀이터 앞 변압기 이전 요구
김정애 의원(대학동,삼성동)은 6월 21일(수) 일괄질문 방식의 구정질문을 통해 대학동 소재 태양어린이놀이터 앞 도로에 설치된 변압기 이전을 요구했다.
김정애 의원은 “어린이놀이터 앞의 도로에 한전이 매설한 변압기 500kw짜리 6대가 놀이터 앞부분과 옆면에 놓여져 있고, 대형 전신주가 2주가 있고, KT박스 4개가 설치돼 있다”며, “태양어린이놀이터는 대학동의 중심 위치에 있어서 차량이동이 매우 잦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2만2,900v가 흐르는 변압기 시설물이 안전시설 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충돌 시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주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놀이터 앞부분을 가로막고 있는 전화박스 4대와 변압기 6대로 인해 어린이들이 노는 모습이 잘 안 보여서 범죄의 장소가 될 수도 있고, 어린이놀이터임에도 불구하고 불량자, 취객의 놀이장, 흡연장 등의 유해장소로 변모해버렸고, 철조망 주위는 밤에 주차장으로 변모되어 있다”고 제기하고 변압기와 전신주 이전과 전화박스 축소를 요구했다.
구청 정후근 건설교통국장은 답변을 통해 “공중전화 부스는 KT와 협의를 거쳐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하고, 변압기는 신림로로 이설하거나 공원 지하에 매설가능 여부와 전신주 이설 등과 연계해 정비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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