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주민센터, 한국해비타트와 집수리 업무협약 체결
단순 도배, 장판교체 뛰어넘어 섀시교체, 싱크대 수리 등 다양한 분야 지원
신림동 주민센터(동장 이창구)가 지난 6월 8일(목) 동 단위로는 최초로 집수리 봉사단체인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Happy 희망의 집수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들은 안락한 거처에서 살 권리가 있다’는 해비타트 운동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단체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계층의 집수리 지원사업의 안정적 자원을 확보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단순 도배, 장판교체를 뛰어넘어 섀시교체, 싱크대 수리, 옷장교체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신림동 주민센터에서는 집수리 대상자에 대한 조사와 청소, 주차 등 집수리 진행에 관한 일체의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자원봉사자들과 같이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림동 주민센터는 먼저 지난 4월 지하방·옥탑방 전수조사로 파악된 33가구 중 우선적으로 4가구에 대한 집수리가 진행되며, 이후 순차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구 신림동장은 “말끔히 고쳐진 집을 보고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한발 더 뛰고, 한 번 더 살펴서 지역사회의 자원을 더욱 발굴하고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림동 주민센터
재창간 2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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