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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재난안전 총괄 지휘하는 ‘안전관리과’
올해 ‘재난대비 중장기 마스터플랜’ 자체 제작으로 용역비 절감
기사입력  2017/06/13 [12:26] 최종편집   

 

▲안전관리과 임종국 과장과 직원들의 회의 장면

칭찬합시다: 관악구청 안전관리과(과장 임종국)

관악구 재난안전 총괄 지휘하는 안전관리과

올해 재난대비 중장기 마스터플랜자체 제작으로 용역비 절감

  

관악구가 민선6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511안전관리과를 신설한 결과 기대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구청 안전관리과 임종국 과장은 재난은 종류별로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 “이전에는 부서별, 재난별 관리계획은 있었지만 공통 매뉴얼이나 총괄부서가 없었기 때문에 재난발생시 효율적인 대응에 미흡했었다고 진단했다.

임종국 과장은 또한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행정처리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고, 동 주민센터를 지휘할 수 있어야 한다, 관악구청장은이를 위해 행정관리국 산하에 안전관리과를 신설해 재난안전을 총괄할 부서로 힘을 실어주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체계 개선

 

재난안전 총괄부서인 안전관리과가 신설된 후 관악구의 재난대응체계가 개선되고 동 주민센터 차원의 재난대응체계가 구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종국 과장은 재난 발생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구 차원에서만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동 차원에서도 재난현장동지원본부를 설치해 전국 최초로 구와 동을 연계한 재난대비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관리과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시 전 직원 동원령은 물론 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 통장단 등 3개의 민간단체에 동시 동원령을 발령하는 전국 최초의 동시 동원 매뉴얼을 구축했다.

 

이와 관련 임 과장은 요즘 수해 같은 재난은 게릴라성 폭우로 기상청의 예측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재난 발생시 전 직원이 재난현장에 도착하기까지 1~2시간이 걸려 초동대응에 문제점이 있다, “30분 내에 재난현장에 도착할 경우 지하방에서 잠을 자는 구민을 깨워 대피시킬 수 있고 자동 펌프기를 지급할 수 있는 등 긴급구조가 가능해 동네에 거주하는 민간단체 소속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간단체는 수방대책과 각종 재난에 대비 1년에 2번씩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관리과는 재난 발생시 직원 비상근무시간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였다. 그동안 전 직원이 2교대로 격일제근무를 했으나 교대근무에 따른 업무공백과 인수인계 소홀로 업무처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어 초기 단계가 지나면 전일제 근무는 상황실만 유지하고 나머지 직원은 오후 10시까지 연장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마스터플랜·안전관리계획

 

재난안전 총괄부서인 안전관리과는 관악구 재난안전에 대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담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해당 부서에서 직접 재난대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함으로써예산을 크게 절감시켰다.

임종국 과장은 지난 1월부터 8개 부서가 참여해 각 재난별 매뉴얼을 만들고, 안전관리과는 공통 매뉴얼을 작성하여 전문가 의견을 수렴 후62일 안심관악특별위원회 의견을 청취해 최종 확정했다, “직원들이 직접 매뉴얼을 만들었기 때문에 연구용역과 달리 적용하기 쉽고,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청 25개 재난담당 실무부서와 13개 유관기관이 긴밀한 정보 공유와 업무협조로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매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배포하고 있다.

▲안전한국훈련 당시 관악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장면


재난안전교육·안전점검

 

안전관리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50군데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재난유형별 대처요령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동식 안전체헙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인기가 많다.

 

또한, 관내 재난취약가구 11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등 생활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독거노인 300가구에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였고, 올해는 4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해 화재 원인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과는 봄에는 해빙기, 여름에는 폭염, 겨울에는 한파에 대비한 비상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재난에 취약한 관악구내 특정대상시설물 800여개에 대하여 해빙기와 우기시 붕괴사고 예방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다른 한편, 구청 안전관리과는 재난발생시 관내에 방송기능이 있는 CCTV 729개를 재난방송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고, 피해상황이 중복 접수되지 않도록 자체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안전대책에 거는 기대가 높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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