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축제 ‘개판 5분전’에서 놀개!
도림천 이어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에 반려견 놀이마당 ‘개판 5분전’ 조성
관악구가 지난 5월 14일(일)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개판 5분전에서 놀개!’ 행사를 열었다.
이에 앞서 구는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위한 반려견 놀이마당인 ‘개판5분전’을 도림천과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에 각각 200㎡, 250㎡ 규모로 조성했다.
이날 ‘개판 5분전에서 놀개!’ 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독 댄스와 프리스비 공연, 치료도우미견 재주훈련시범, 버스킹 공연,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방법을 배울 수 있는 ‘반려견 예절교육’, 반려견의 사회성, 공격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반려견 사회성 평가’, ‘반려동물 사료․간식․용품 마켓’, ‘동물등록 코너’ 등의 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수의사와 미용사, 사료업체 연구원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의료, 미용, 영양상담 등 종합 건강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이용한 한 주민은 “그 동안 진료비 걱정에 동물병원에 가서 물어보지 못했던 궁금증을 오늘 수의사 선생님을 통해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동 주민센터는 물론, 반려견 놀이마당인 ‘개판5분전’에서도 운영할 계획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간이검진, 영영관리, 위생미용을 받거나 동물등록, 동물민원 등에 대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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