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공연
관악구가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의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공연 영상을 배급받아 오는 8월까지 5개 작품을 올린다.
이 사업은 우수한 공연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로 오는 4월 25일 ‘호두까기 인형(발레)’을 시작으로, 5월 30일 ‘지젤(발레)’, 6월 27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클래식 음악)’, 7월 25일 ‘호두까기 인형(발레)’, 8월 29일 ‘심청(발레)’을 순서대로 만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7시 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상영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은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은 물론이고 객석에서 볼 수 없는 무대 구석구석과 공연의 흥미로운 뒷이야기, 그리고 무대를 넘어서는 감동과 환희까지 담아냈다는 평이다.
구는 이번 상영을 통해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우수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프로그램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까지 보급되어 기쁘다”며 “지역·계층 간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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