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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민관협치, ‘지속적인 교육’ 필요!
사업부서 수장의 마인드, 담당직원의 의지가 협치수준 결정
기사입력  2017/04/06 [16:16] 최종편집   

 

▲민관협치TF팀 회의장면

 

관악구 민관협치, 지속적인 교육필요!

사업부서 수장의 마인드, 담당직원의 의지가 협치수준 결정

 

각 사업은 수장의 입장에 따라 협력과 갈등이 교차한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과 주무관의 의지가 협치의 수준을 결정한다

서울시에서 본격 추진하고 있는 협치행정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악구 협치현황 심층조사 결과 공무원들의 마인드와 의지에 따라 협치 수준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안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민관협치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사업부서에서 관주도방식의 경직된 마인드를 가진 부서장과 담당팀장이 1년간 협치사업을 갈등으로 몰아넣고 정체시켰으나 협치마인드를 가진 부서장과 담당팀장으로 교체되면서 협치사업은 물론 주민조직까지 성공시킨 사례가 주목을 끌은 바 있다.

관악구 기획예산과 지역협치팀이 지난 37()부터 324()까지 협치 현황조사와 심층진단을 위해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복지 도시농업 교육 청년문화 사회적경제 도서관과 독서동아리 등 8개 주요 민관협치사업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대표 34명과 심층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무원 교육 시행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들 민간활동가들은 사업부서 수장과 담당팀장, 담당주무관의 마인드와 의지가 협치 수준을 결정한다고 진단하고, 대안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무원 교육을 제기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36()부터 314()까지 관악구 직원 460명이 참여한 직원 협치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협치교육이 필요하고, 교육내용은 협치경험사례공유, 교육방식은 의견을 주고받는 워크숍형식의 교육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6()부터 320()까지 주민과 연관된 구 시행 100개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주민참여 부족과 위원 간 역량 차이, 일부 개인의 의견 편중우려 등이 제기돼 역시 주민과 직원에 대한 협치 이해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개선방안으로 제기되었다.

 

관악구 협치 발전방안

 

이에 따라 수장들의 협치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협치마인드, 협치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부서장, 팀장 등 간부들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담당직원과 관련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협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것과 함께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체험과 토론이 가능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민간활동가들과 직원들은 또한 관악구 협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체계적인 협치매뉴얼제작 필요성을 제기해 협치매뉴얼 제작이 지역협치팀의 우선적인 과제로 주어졌다.

 

한편, 관악구가 협치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됨에 따라 협치에 대한 주민홍보와 함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장 조성이 시급하고, 협치마인드 제고를 위해 단체장의 확고한 의지 표명도 요구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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