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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지원되는 주거환경사업 적극 나서야
관내 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 주민들 주거환경개선 의지 요구돼
기사입력  2017/03/15 [14:41] 최종편집   

 

▲도시재상사업 대상지 난곡동 전경

수십억 지원되는 주거환경사업 적극 나서야

관내 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 주민들 주거환경개선 의지 요구돼

 

최근 난곡·난향동 지역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관내 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악구는 올해 근린재생지역으로 선정된 난곡·난향지역을 비롯해 지난 2014, 2015년 각각 주거환경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삼성동, 난곡동 등 총 3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근린재생지역은 면적이 10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사업비 지원이 최대 100억 원이지만, 주거환경관리지역은 평균 5만 제곱미터의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사업비는 20~50억 원이 지원되며 사업내용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린재생지역이 서울시와 관악구 91 비율의 매칭사업인 반면, 주거환경관리지역은 전액 시비로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어 관악구 입장에서는 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주거환경 개선지역이 소규모만 아니라 대규모 면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업종류와 관계없이 더 많은 주거지역이 재생될 수 있도록 관악구를 비롯해 해당구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서울시가 도시재생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근린재생주거사업은 최소 2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재정이 열악한 관악구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할 필요가 있고, 마을주민 입장에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도시재생 후보지 선정요건

 

서울시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재건축 재개발 예정지역이었다가 해제된 곳이거나 건축물 노후도가 60~70% 이상인 지역, 지역주민들의 높은 주거환경 개선의지 등의 요건이 갖춰져야 한다.

 

 

관악구청 도시계획과 성낙윤 과장은 그동안 서울지역 주거환경 개선방법이 재개발이나 재건축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원주민이 마을을 떠나고, 마을의 문화와 역사가 사라지는 문제점이 발생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철거중심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직접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 도시재생사업이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역사, 문화,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비 안에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공사비도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모여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 공사비도 있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비, 주민모임 운영비,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및 활동가 인건비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근린재생주거사업이나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신청할 때 지역주민들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관악구청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서울시에 후보지 신청을 하더라도 지역주민들의 의지가 적극적이지 못하거나 건물 노후도 비중이 낮으면 탈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도시계획과 주무관은 관악구가 지난 2014년에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신청한 낙성대동과 2015년 근린재생주거사업 후보지로 신청한 대학동이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높지 않고,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이유로 탈락되었다고 밝혔다.

관악구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로 신청해 대상지로 확정된 사례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재건축이나 재개발 예정지역이었다가 해제된 곳으로 알려져 해당 구민들의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 의지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관악구에는 재개발 해제지역이 3, 재건축 해제지역이 17곳 등 총 20곳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이미 선정된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을 대상으로 관악구와 해당지역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추진할 필요가 제기된다.

 

삼성동·난곡동 주거환경사업

 

삼성동은 지난 2014년 관악구 최초로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에 선정돼 평범한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주도로 주민편의시설인 마을회관 신축, 쓰레기와 차량방해 없는 쾌적한 골목길, 마을입구 경관개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네, 마을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70세 평균 연령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출자금 2,000만원을 모아 관악산 돌샘버섯농원협동조합을 경제적 재생 일환으로 발족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난곡동 굴참마을은 지난 2015년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협의체 주도로 워크숍 및 선진사례지역 답사는 물론 마을잔치도 개최하고, 특히 7개의 소모임을 구성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근린재생주거지역으로 선정된 난곡·난향지역은 전체 건축물의 83.7%20년 이상 노후된 경사지로,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과 추진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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