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400여 공무원 명절맞이 자원봉사
매년 공무원 설·추석 명절 맞아 자원봉사에 나서는 전통 이어져
관악구가 구민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 우수자원봉사자가 2천여 명, 좋은 이웃가게가 313곳으로 365일 자원봉사도시로 특화되고 있다.
올해도 구민들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자원봉사도시 위상에 맞춰 설 명절을 맞아 1월 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 주민센터는 물론 21개동과 연계된 각 부서에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해 말벗이 돼주거나 청소, 급식, 시설물 안전 점검 등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기부 받은 음식을 나눠주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 가정에는 직접 배달도 했다.
유종필 구청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 중 한명으로 지난 1월 23일(월)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배식 봉사와 새해인사를 드렸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후 다른 단체에 자원봉사 깃발을 전달하고, 깃발을 전달 받은 단체는 2주 이내 봉사활동에 참여해 활동사진이나 영상을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이메일로 전송한 후 또 다른 단체에게 깃발을 전달하는 ‘날개를 단 자원봉사=날자’ 자원봉사 릴레이게임도 병행하여 지난해의 뜨거운 자원봉사 열기를 이어간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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