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체증 지적 백성원 의원, 강남순환도로 교통체증 해소 위해 대안마련 요구
관악구의회 백성원 의원(성현동, 청림동, 행운동)은 구정질문을 통해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백성원 의원은 “서울시의 당초 설명과 달리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후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다”며, “봉천고개에서 서울대 교차로까지는 평소에도 정체가 심해 직진만 허용해왔는데 강남순환도로가 생기면서 또 다시 꽉 막혀 병목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문제제기했다.
백 의원은 “도로를 막고 병목현상을 막으려면 위버폴리스 건물 앞 시내버스 승강장을 마을버스 승강장쪽으로 통합하는 것을 고려해 볼 것”과 “봉천로 우회전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백성원 의원은 또한 “관악IC 진출입 주변이 상당히 혼잡하며,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램프에서 갈팡질팡하고 진입로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제기했다.
이와 관련 구청 정후근 건설교통국장은 “지적한 내용은 경찰서와 협의하고 분석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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