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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입구 강남순환고속도로 환풍구 이설 요구
이성심 의원,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해임 부당성 등 문제제기
기사입력  2016/12/23 [15:48] 최종편집   
▲이성심 의원 구정질문 장면

관악산입구 강남순환고속도로 환풍구 이설 요구
이성심 의원,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해임 부당성 등 문제제기

 

관악구의회 이성심 의원(청룡동, 중앙동)은 구정질문을 통해 강남순환고속도로 대형 환기구가 관악산입구에 설치되어 등산객이 불편을 겪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환풍구 이설을 요구했다. 

 

이성심 의원은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관악구의 교통 환경과 관악주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준 것에 반해 강남순환고속도로로 인하여 관악산을 이용하는 관악주민들과 천만 서울시민들은 다른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면서,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대형 환기시설이 관악산입구를 차지해 관악산을 이용하는 많은 관악주민들과 서울시민들은 우회하여 관악산입구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강남순환고속도로에 설치되어 관악산 입구를 짓누르고 있는 환기구를 뒤쪽으로 20여m 정도 이설하여 관악산입구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관악구청 이재철 도시관리국장은 답변을 통해 “서울시와 관리부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이설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른 한편, 이성심 의원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해임과 관련 부당성을 문제제기하고, 신림선 종전부 설계변경 필요성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여부를 따졌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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