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17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자체예산 전년대비 57억 원 증가 등 세입 소폭 증가 관악구청 박성근 지식문화국장은 지난 11월 23일(수) 관악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내년도 세입예산은 부동산 경기회복세와 세제 개편 등으로 구 세입이 소폭 증가되어 금년에 비해 재정여건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구 재정여건 호조는 부동산 경기에 따른 단기적 상황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그간 복지예산 증가로 억제되어온 분야에 대해 합리적으로 배분하고자 노력해 효과가 크지 않은 사업들은 과감히 삭감 조정하되, 적은 예산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은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고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금년도 예산 5,052억 원보다 6.5% 증가한 5,380억 원이고, 일반회계 예산규모는 금년도 예산 4,832억 7천만 원 대비 6.0%인 292억 3천만 원이 증가한 5,125억 원으로 나타났다.
5,380억 원의 재원배분 내용에 따르면 인력운영비와 기본경비로 구성된 ▲행정운영경비에 24.0%, 자체사업비와 보조사업비로 구성된 ▲정책사업비에 75.5%, 기금전출금 등 내부거래 비용으로 구성된 ▲재무활동경비에 0.5% 비율로 배분되었다.
정책사업비와 재무활동비의 분야별 재원배분 내용에 따르면 ▲첫째, 사회복지분야에 51.8%인 2,784억 4천 5백만 원 계상 ▲둘째,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6.7%인 36억 3천 4백만 원 배분 ▲셋째, 수송 및 교통 분야에 4.4%%인 237억 4천 5백만 원 계상 ▲넷째, 교육·문화·체육 분야에 2.7%인 147억 3천 4백만 원 배분 ▲다섯째, 환경·산업·중소기업분야에 5.1%인 271억 6천 7백만 원 배분 ▲여섯째, 보건·의료 분야에 2.5%인 136억 4천 6백만 원 배분 ▲일곱째,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1.5%인 81억 9천 2백만 원의 재원 배분 ▲여덟째,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0.3%인 16억 6천 3백만 원이 반영되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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