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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사상 최초 공기업 이사장 인사청문회 개최
관악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사상 최초의 인사청문회 만전을 기하는 모습 엿보여
기사입력  2016/11/23 [19:15] 최종편집   
▲인사청문회 장면


관악구의회 사상 최초 공기업 이사장 인사청문회 개최
관악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사상 최초의 인사청문회 만전을 기하는 모습 엿보여

 

관악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장동식)가 지난 11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의회 제3소회의실에서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인사청문회는 장동식 위원장 사회로 오전에는 의원별로 15분씩 질문하고, 후보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대부분 의원들이 15분을 초과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질문했다. 오후 2시부터는 보충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김종길 위원은 “충청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것이 관악에서 활동한 경력이고, 나머지는 민간기업을 근무한 것인데 공기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질문하고, 안병근 이사장 후보자는 답변을 통해 “공단이 공공시설이지만 기업을 운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보고, 사기업에서 했던 관리부분을 접못시키면 공기업에서도 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영진 위원은 “정규직의 재직 현황을 검토한 결과 한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한 직원이 많은데 해당 업무에 대해 전문성은 갖출 수 있지만 창의성은 결여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있나?”를 묻었고, 안병근 후보자는 “일하는 분의 적성에 맞는 것도 중요하다”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임춘수 위원은 “공단이 4년 정도 기관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이 전통을 지키기 위해 공단을 어떻게 유지 또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인가?”를 묻고, 안병근 후
보자는 “잘하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소남열 위원은 “오픈마인드로 운영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물었고, 후보자는 “의회, 구청, 사내직원, 지역사회 단체, 구민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며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왕정순 위원은 “마치 홍보에 문제가 있어서 본인이 공단을 잘 몰랐던 것처럼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지금보다 더 홍보를 하겠다는 건가?”를 물었고, 안병근 후보자는 “공단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50대 이상이라 SNS매체를 잘 이용 못해 방송이나 지역신문을 통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백성원 위원은 “경력 중 공기업 경력이 없었는데 사기업과 어떻게 다르다고 보며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물었고, 후보자는 “공공성을 중시해야 하고, 수익성도 창출해야 하는 민감한 문제”라며, “잘사는 곳에 들어와 재산지키기 힘든건데 잘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걱적도 되지만 좀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순자 위원은 “2월 중순에 권유받고 10월 5일에 신청했다는데 답변하는 중에 아쉬움이 많다”며, “신규채용시 6대 때는 근무중인 무기계약직을 5 대 5로 채용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물었고, 후보자는 “직원들도 수긍할 수 있어야 하고, 인사문제는 의원들과 소통하여 좋은 방향으로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정애 부위원장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서 갖춰야 될 덕목은?”을 물었고, 안병근 후보자는 “도덕성, 청렴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허락해준다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동식 위원장은 질문을 통해 “답변하는 자세 형식에 그치는 답변이라 한 달여 시간이 있었음에도 아쉽다”며, “그동안 직접적으로 정치활동을 해왔는데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에는 정치적으로 선거에 중립해야 된다”며 탈당여부를 물었고, 후보자는 “아직은 탈당하지 않았지만 고려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안병근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랜 시간동안 아낌없는 조언과 소중한 의견을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질의가 진행되는 동안 다소 미진하게 답변 드린 점이 있다면 널리 해량하여 주시고, 앞으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되면 오늘 위원들께서 주신 고견들을 가슴깊이 새겨 시설관리공단의 발전과 관악구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실시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위원들의 질문이 중복되기도 하였고, 능력이나 자질검증보다는 업무와 관련된 질문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 요구가 많아 마치 행정사무감사를 연상시킬 정도로 열성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후보자의 경우 긴장되어 답변을 제대로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인사청문회에 대한 답변 준비가 의원들의 질문준비에 못미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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