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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자원봉사센터 주관 ‘자원봉사 다짐 걷기대회’
도림천변에서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걷기대회 행사 성황리에 개최돼
기사입력  2016/11/10 [14:05] 최종편집   
▲ 걷기대회 장면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주관 자원봉사 다짐 걷기대회’ 

도림천변에서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걷기대회 행사 성황리에 개최돼

 

관악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현주)가 주관하는 자원봉사 다짐 걷기대회가 지난 115() 오전 930분 도림천 수변무대 앞에서 시작돼 17백여 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한 자리로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해 길용환 구의회 의장, 김성식 국회의원, 주순자 구의회 부의장, 장현수 송도호 김정애 민영진 곽광자 구의회 의원들과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은준영 회장, 2016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 단체인 헬스리더 봉사단과 수상자 김윤철, 김유진 씨 등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구민들이 함께했다.

 

▲장애인 휠체이가 앞장서는 장면

 

걷기대회는 풍물놀이’, ‘관악산 통사모의 식전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도림천 수변무대를 출발해 신림2교를 돌아 다시 수변무대로 돌아오는 2.4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휠체어를 끄는 자원봉사자들이 선두에서 출발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걸으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날개를 단 자원봉사, 날자깃발을 들고 걷기에 참여해 홍보캠페인도 겸할 수 있었다.

 

행사장 내부에는 무지개 봉사단의 풍선아트, 도서 교환전, 시설관리공단의 폐기물 제로화 홍보, 의용 봉사단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으며. 관악주민연대에서 준비한 자전거 페달 돌려 솜사탕 만들기체험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을 선포한 구는 5명 당 1명이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명실상부한 자원봉사도시로 자원봉사자 증가율도 55%에 이르러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로 알려지고 있다.

 

▲도림천변 걷는 장면

 

구는 주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자원봉사증좋은 이웃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6.5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봉사자에게 우수자원봉사증을 발급해주고, 공공시설 및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인 좋은 이웃 가게이용 시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자원봉사단체가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 후 다른 단체에 깃발을 전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전개와 서울시 최초 자원봉사평생대학운영 등 자원봉사천국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 대회 시작 전 기념사진

 

관악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행사가 끝난 후 더러워진 거리를 청소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이번 도림천에서 열린 자원봉사 다짐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관악구를 더욱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것이라는 말했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재창간 2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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