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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 관악 만들기’ 민·관 협치로 기대 높여
민선6기 전략과제 친환경 민·관 협치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력 추진
기사입력  2016/11/09 [16:37] 최종편집   

 

▲ 민관 공동으로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장면


맑은 공기 관악 만들기·관 협치로 기대 높여

민선6기 전략과제 친환경 민·관 협치로 미세먼지 저감대책강력 추진

녹색환경과 주관 27개 부서 공동으로 74개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업 내년 추진 계획

 

민선6기가 전략과제 실행 일환으로 주력사업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민·관 공동으로 강력 추진해 나가고 있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는 지난 517일 전체 부서가 공조해 초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발표한 것에 이어 지난 71일에는 유종필 구청장 취임 6주년을 맞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맑은 공기 관악를 선포하고 구민들에게 실천을 약속한 바 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연료를 연소하는 곳에서 발생돼 보일러나 자동차, 발전시설 등이 주요 발생원이고,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직화구이와 공사장, 도로 등의 비산먼지도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악구는 올해 녹색환경과 주관으로 시민단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강력히 추진한 것에 이어 내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7개 부서에서 추진할 74개 사업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미세먼지 저감대책추진을 총지휘하고 있는 구청 녹색환경과의 홍희영 과장을 만나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전기차 ·태양광 ·보일러 지원

 

홍희영 과장은 자동차를 비롯해 화력발전소와 보일러 연소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가능한 차단하고 줄이기 위해 경유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하고, 주택이나 아파트에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을 설치하고, 낡은 보일러 대신 미세먼지가 없는 보일러를 설치할 것을 적극 장려하고 각각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민들이 친환경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승용차의 경우 1,850만원의 보조금과 400만원의 충전기를 지원하며, 트럭의 경우 1,5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전기차 충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전기충전기 설치를 위한 지정주차장 동의서를 받는 중이다. 충전시 25~30분 걸리는 급속충전기는 서울대 앞, 조원동 공영주차장, 남부초 공영주차장 등 3곳에 설치했고, 충전시 3~4시간 걸리는 완속충전기는 관내 공영주차장 등 15대를 설치하여 전기차 보급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실시간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주택 옥상이나 베란다 등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며,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210만원을, 3kw 이상일 때는 w500원씩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아파트용 미니태양광 설치시 설치비의 50% 내에서 용량에 따라 23만원~63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공동 신청 시 10가구 이상 20가구 미만인 경우 5만원을, 20가구 이상일 경우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10년 이상 경과하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가정용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6만원씩 지원하며, 올해 80대를 지원했다.

홍희영 과장은 고기나 생선을 불에 구을 때 환기닥트시설을 통해 냄새나 먼지가 밖으로 배출되면 괜찮지만 걸러지지 않고 실내에 유입되면 미세먼지가 많아 유해한 것으로 밝혀져 올해 직화구이 음식점 5개소를 지원하여 닥트시설을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그러나 환기시설이 있어도 전기세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음식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시설지원보다 전기세 지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밖에 구는 자동차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매일 관내 2곳에서 매연을 집중 단속하는 것과 아울러 매주 화요일 낙성대 과학전시관 앞에서 매연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146개소의 공기질을 중점 관리해 15곳에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최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에 이어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기도 했다.

 

▲홍희영 과장 모습

 

숲길 돌봄, 에너지절약운동 

 

관내 환경단체인 서울의제21 관악구실천단, 자연보호관악구협의회, 사단법인 관악푸르게만들기환경지킴이, 산들강환경지킴이 등 4개 단체가 환경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관악주민연대 등 관내 시민사회단체 11개 단체가 관악에너지환경네트워크를 결성해 각 분야 또는 공동으로 미세먼지 저감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관악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및 아파트부녀회연합회 등도 미세먼지 저감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관악산 숲길 돌봄사업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환경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이 중·고교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사현장에서 출토된 질이 좋은 흙을 매립장에 돈 내고 버리는 대신 야적지에 쌓아두었다가 관악산 숲에 흙덮기를 하는 사업으로 대내외적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 관악산 숲길 돌봄사업 일환으로 흙덮기 장면

 

홍희영 과장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7차례 1,700여명이 참여해 제2광장에서 숲길까지 흙주머지를 들고 100m를 오가며 200평 규모의 숲에 흙을 뿌리고 비가 왔을 때 쓸려가지 말라고 맥문동, 개고사리 등 야생초를 식재했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나무뿌리에 흙덮기를 계속하면 관악산 숲을 보전해 맑은 공기로 대기질을 정화시킬 수 있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이 땀 흘리며 자원봉사를 하니까 보람도 크게 느끼고 있고, 산에서 운동도 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어 지방 기업에서도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에너지환경네트워크 소속 회원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운동 차원에서 에너지절약 에코마일지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물을 절약하는 와스코 사업도 전개해 빗물을 받아 비산먼지 청소나 조경수 등으로 사용하는 소형빗물이용시설 설치와 공중화장실 절수형 양변기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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