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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입구 ‘휴식 ․ 문화공간’으로 재정비 위한 용역 시행
휴게소, 주차장, 산책로, 조각테마공원 등 관악산입구 재정비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6/11/09 [15:35] 최종편집   

 

▲ 관악산입구 전경


관악산입구 휴식문화공간으로 재정비 위한 용역 시행

휴게소, 주차장, 산책로, 조각테마공원 등 관악산입구 재정비 사업 추진

 

관악구가 최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신림선경전철 건설사업도 시행되고 있어 앞으로 관악산입구 이용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휴게소, 주차장, 등산로입구, 산책로, 조각테마공원 등 공원과 녹지가 결합된 종합적인 관악산입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로부터 관악산입구 공원시설 재정비 용역비를 배정받아 관악산입구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구는 관악산 휴게소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공원안내기능을 강화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며, 주차장은 신림선경전철 건설에 따른 차량이용자 감소 등 도보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지하화 또는 공원과 어울리는 주차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관악산입구 광장은 관악산과 도림천을 연계하여 수목을 식재하고 의자와 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공원에서 쉬며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다.

또한 굽어있는 등산로를 직선화하고 현재 도로로 단절된 주차장과 나들목공원을 연계하여 공원부지의 이용효율성을 높여 관악산 주등산로를 더 편리하고 수준 높은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무단점유되어 왔던 야생화학습장과 주변공간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하는 조각테마공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김종영, 최종태, 오윤 등 서울대 미대의 빛나는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문화적 감성도 느낄 수 있는 휴식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신림선경전철 사업, 신림공영차고지 조성 등 향후 관악산 주변 교통 편의성 증대와 함께 이루어지는 관악산입구 재정비사업은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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