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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처럼 아름다운 단풍으로 살고지고>의 저자 김학윤님(3)
열정과 혁신의 지도자 김학윤... 부실농협, 건전농협으로 변화시켜내
기사입력  2016/10/10 [13:32] 최종편집   

 

 

▲판매현장을 안내하는 저자


관악에서 만들어 가는 지혜의 숲: <봄꽃처럼 아름다운 단풍으로 살고지고>의 저자 김학윤님(3)

열정과 혁신의 지도자 김학윤... 부실농협, 건전농협으로 변화시켜내

 

저자는 1982년 고흥군 지부장으로 취임하여 의욕적으로 업무를 전개해 나간다. 초임지였는데 지부 임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전임 군조합장들이 각별한 애정으로 환영하며 격려해 주셨다고 한다. 311일에 취임하여 25일까지 관내 14개 조합을 방문하고 영농회, 작목반, 부녀회의 실천조직과 분소, 연쇄점 기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듬해인 83년에는 선진 농협창조의 해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농민조합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친절과 성의로 최대 봉사한다.

2. 우리는 사업계획이 조합원과의 공약사항임을 명심하고 기필코 책임 달성한다.

3. 우리는 농민조합원과 한데 뭉쳐 선진농협 창조에 총력경주 한다.

(김학윤, 봄꽃처럼 아름다운 단풍으로 살고지고, 서울, 희망사업단, 2016, 161)

 

농협운동이 진정으로 이렇게 조합원 중심운동의 성격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의 농협은 농협의 본질인 경제부분, 즉 조합원들을 위한 농업 생산성 확보 등에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금융기관으로서 대출과 금융상품 판매 등에 더 많은 비중을 할애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1984년에는 인근 해남군 지부장으로 취임하였다. 해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농업군이었다. 하지만 조합 상황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해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농업 군이니 부자 농협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예상 외로 농협들이 경영부실로 중병을 앓고 있었다. 경영 진단을 해보니 1974년에 벼 풍작이 들었는데 정부 수매량이 한정되어서 지역농협에서 자체수매를 했고 가격이 폭락되어 손실을 보았던 것이다.

그때의 손실액을 만회하지 못하여 경영이 부실화 되었고, 경영이 부실해지자 조합원의 농협 참여도가 떨어지면서 사업실적 또한 저조하였다.

1983년 말 전국 조합원 당 사업이용실적이 382천원인데 해남은 2315천원에 불과했다. 이때 군지부장으로서 어떤 처방을 내려야 할까 심사숙고하며 고민한 끝에, 내게 주어진 소명으로 알고 해남농협을 정상화시키기로 결심했다.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며...

(김학윤, 봄꽃처럼 아름다운 단풍으로 살고지고, 서울, 희망사업단, 2016, 163)

 

▲ 해남군-시흥군 지부 자매결연식 장면


이에 저자는 1984년을 2창립 농협운영 혁신의 해로 선정하여 전략회의, 교육 등을 추진하고 인력 보강 조치 등을 단행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9월에는 전임조합장 초정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갔다. 또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시흥군 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인적자원 교류와 협력에도 매진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열매로 나타나게 되었다.

 

사업성장률을 보면 <83년과 85년 대비> 전국 41.7%인데 해남은 51%였고, 조합원당 사업 이용률은 <83년과 85년 대비> 전국 45%인데 해남은 60.4%의 실적을 보였다.

전남도지회 업적평가에서 해남군지부는 83년도 22개 군지부중 10위에서 85년에는 1위에 입상하였고, 전국 6위에 올랐다. 이 사례는 한국협동조합학회지 한국협동조합연구4(19866)에 발표되었다.

(김학윤, 봄꽃처럼 아름다운 단풍으로 살고지고, 서울, 희망사업단, 2016, 167)

 

이렇게 부실농협을 건전농협으로 변화시킨 저자는 그때의 인연이 수십 년간 이어지고 있다고 회고하였다. 이후 1986년에 지역 지부장에서 농협중앙회 공판부 차장으로 발령을 받고 떠나게 된다. 하지만 2년간 기울인 저자의 노력은 두고두고 지역 조합원들의 사랑으로 이어졌다.

 

부실농협을 건전농협으로! 해남 농협인 협동의 결실이었다. 열성껏 해주신 조합원과 임직원이 지금도 자랑스럽다. 해남을 떠나온 지 4반세기가 지났건만 명절에는 고구마, 마늘, 쌀 등이 택배로 온다. 어려울 때 함께 고생했던 고운 정이니 이 또한 협동의 미덕이 아닌가! 아버지는 농부요 농부는 하느님이라는 신앙적 진리를 퇴직 후에야 깨달았다.

 

19862월 농협중앙회 공판부 차장 발령을 받고 해남을 떠나왔다. 아버지와 약속을 지켰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김학윤, 봄꽃처럼 아름다운 단풍으로 살고지고, 서울, 희망사업단, 2016, 176~177)

 

다음호에 계속)

유명종/희망사업단 대표

 

* 4기 자서전 아카데미 모집 *

일시: 119일부터(매주 수요일, 오전 10~12, 4주간)

문의 : 관악구청 도서관과 02-879-5703, 유명종 대표 010-9204-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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