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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파행 2개월 만에 원구성 합의
새누리당 몰표로 민주당 주순자 의원 당선, 부의장 당선으로 민주당 상임위원장 1석
기사입력  2016/09/22 [17:22] 최종편집   

 

▲본회의장에서 부의장으로 당선된 주순자 의원이 정견발표하는 장면


관악구의회, 파행 2개월 만에 원구성 합의

새누리당 몰표로 민주당 주순자 의원 당선, 부의장 당선으로 민주당 상임위원장 1

 

관악구의회가 제7대 하반기 부의장선거를 비롯해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지난 76() 의장선거 이후 2개월이 넘도록 파행을 거듭한 끝에 더불어민주당의 전격 양보로 원구성에 합의하고 의사일정을 확정지었다.

 

원구성 합의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의 길용환 의장과 새누리당 대표 장동식 의원, 국민의당의 이성심 의원은 원구성을 의석수에 따라 3:2:1로 합의하고, 당초 새누리당이 요구한대로 부의장선거를 우선 진행하고 부의장 선거결과를 보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원구성 합의 내용인 3:2:1 구성은 당초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도호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의장 1석을 포함해 의회운영위원장, 행정재경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2석을 고려한 결과였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번 원구성 합의과정에서 의장을 포함한 3석을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한 것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입장과 달리 몰표를 통해 민주당 후보를 부의장에 당선시킴으로써 민주당이 내정한 핵심 상임위원장 자리 1석을 뺏어오는 성과를 얻어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 선거결과 혼란에 빠진 상태로 당초 계획에 없었던 부의장 당선으로 상임위원장 자리가 1석으로 축소돼 내부적인 갈등이 의사일정 차질로 번질까 우려되고 있다.

 

원구성 합의를 이끈 민주당 길용환 의장은 약속은 지키는 게 맞다고 본다우리당이 힘든 길을 가게 되었지만 먼저 상임위원장 2석에 내정되었던 2명의 후보자끼리 합의하는 것이 가장 좋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당내 경선으로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부의장 주순자 의원 당선

 

원구성 합의에 따라 부의장 선거가 지난 921() 234회 임시회에서 실시돼 새누리당의 후보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주순자 의원, 국민의당의 소남열 · 임춘수 의원이 부의장 후보자로 참여해 정견발표를 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소남열 후보는 첫째 맞춤형 의정활동지원, 둘째 의원 공약 추진팀 구성, 셋째 개인별 의정활동 홍보 강화, 넷째 집행부와 소통 강화를 공약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임춘수 후보는 의장 공약 최대한 약속 지킬 수 있게 지원, 4선 의원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 통한 의원 의정활동 지원, 후반기 상임위원장단과 소통을 공약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주순자 후보는 의원 의정활동과 구민 복리증진 최선의 노력, 여성의원의 합리적인 리더쉽으로 의장과 조화, 민심을 살펴 모범적인 의회상 정립을 공약했다.

 

7대 후반기 부의장 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순자 의원(신사조원미성동)1차 투표에서 12표로 과반수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소남열 의원과 임춘수 의원은 각각 5표씩 얻는데 그쳤다.

 

주순자 의원은 당선자 인사말을 통해 향후, 관악구의회 7대 후반기 무너진 질서를 남은 기간 동안 다 같이 바로 잡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로써 새로운 마음으로 후반기 의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 의사일정 합의에 따라 부의장 선거에 이어 제235회 임시회를 통해 오는 926() 상임위원 선임, 927() 상임위원장 선거, 928() 조례안 처리가 진행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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