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태양광 월 평균 전기료 8,320원 절감 미니태양광 설치대상 선착순 모집, 설치비 50% 내 보조금 지원
관악구가 전기요금 폭탄 파동을 겪은 구민들이 전기 절약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태양광을 활용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대상을 선착순 모집한다.
미니태양광은 주택 내 베란다 및 옥상 등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플러그로 콘센트에 연결, 가정에서 전기로 사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력 수급 방식이다.
미니태양광(260W) 설치가정은 4인 도시가구 평균 전기사용량인 304KW기준, 월 8,320원이 절감되며 연간 약 99,84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다.
제품의 용량에 따라 설치비는 68만원에서 142만원이고 이중 설치비의 50%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며, 공동주택에서 공동 신청 시 10가구 이상 20가구 미만인 경우 5만원을, 20가구 이상일 경우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주택형 태양광 3kw 설치 시에는 210만원을, 3kw 이상일 때는 w당 500원씩 보조금을 준다. 신청은 관악구 관내 주택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관악구청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에 따른 부담을 완화해 주고 가정에서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녹색환경과 ☎879-6291)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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