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곳의 유휴공간에서 ‘행복학습센터’ 설치 운영
주민 가까운 장소에서 24개의 3개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무료로 이용
관악구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유휴공간을 찾아 6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하고 구민들에게 무료로 3개월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행복학습센터는 거주지 가까운 유휴공간에서 구민들이 원하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망을 구축해 운영하는 평생학습 기반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것만 아니라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기가 높다.
지난해 선정된 5개의 유휴공간에 설치된 행복학습센터 ▲삼성동 자치회관(삼성동 꿈터) ▲보라매 경로당 ▲신사동 청소년 휴카페 고래(이웃사랑 고래) ▲행운동 광동교육봉사관 등(미루) ▲삼성동 토우공방(토우) 등에 이어 올해는 ▲신원동 칭찬평생교육원(칭찬)을 추가로 설치해 총 6개 지역에 행복학습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관악구청 교육사업과 내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지역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유휴공간을 확보해 각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하고 센터마다 매니저를 배치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특히 올해 추가로 설치된 신원동 칭찬 행복학습센터에서 모집한 ‘리더십, 스피치 최고위과정’과 ‘결혼이민자가 배우는 동화책 속의 인문학’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관내 6개 지역에 선정된 행복학습센터는 한 센터에 4개의 프로그램을 각각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재료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전거 여행교육 ▲홈 바리스타 교육 ▲치매예방전문교육 ▲마을+꿈 강사 양성과정 ▲시민환경학교 지구를 부탁해 ▲도자기 만들기 ▲자세교정 벤드체조 ▲리더십 스피치 최고위 과정 ▲시민교양아카데미: 관악 독서단 ▲지역문화도슨트양성과정 등 주민주도형 총 24개의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 속에서 접수되고 있다. 센터별 교육장소 및 문의사항은 교육사업과(☎879-5673)로 하면 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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