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 공정률을 마친 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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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역점사업으로 ‘장애인복지’ 적극 추진
2017년 1월 장애인종합복지관 준공 목표, 45개 장애인 종합대책 마련
관악구는 5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은 20,199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나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이 없어 타 지역의 복지관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2만여 장애인의 수십 년 된 숙원사업이자 민선6기 유종필 구청장의 공약사업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착공식이 지난해 12월에 있었으며, 현재 총 공정률 30%로 가장 난공사인 철골구조 공정이 최근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사현장을 시찰한 유종필 구청장이 안전관리 및 안전점검 이행여부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치료,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약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부순환로에 있는 시설관리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는 2017년 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관악구는 민선6기 취임식 행사 대신 장애인들과 함께 무장애 등산로에 올라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민생탐방을 통해 수집한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을 토대로 전체 부서에서 45개의 장애인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구는 지난해 조직개편과 함께 장애인복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인식개선 및 사회‧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를 비롯해 ‘자립역량강화 맞춤형 서비스 사업’, 장애인자녀를 대상으로 언어 재활서비스 및 독서․수화지도를 위한 ‘언어발달지원 서비스사업’, 장애아를 대상으로 학습, 놀이 활동의 양육을 지원하는 ‘장애아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는 선진화의 척도이고 관악구는 모든 정책에 장애인을 먼저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신체적 장애가 생활이나 인식의 불편이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해보험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입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를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은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도 올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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