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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협동조합이 궁금하세요? 삼성고 ‘푸드득’에 물어보세요
기사입력  2016/07/22 [23:39] 최종편집   

 

▲학교협동조합 매점휴게실 전경


학교협동조합이 궁금하세요? 삼성고 푸드득에 물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삼성고 세바쿱 동아리의 최고의 조합원 김선찬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우리학교 자랑거리 삼성고등학교사회적협동조합과 우리들의 매점 푸드득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우리협동조합은 수익을 삼성고 학생들과 마을에 환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지난 2015520일에 창립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의 창립이 중요하까요? 우리조합은 서울에서 4번째, 관악구에선 첫 번째로 만든 학교협동조합이라는 사실입니다. 학생들의 힘만으로 매우 어려운 일을 우리는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우리학교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도 제가 삼성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모두들 그렇다면 우리 협동조합에 대해 더 궁금해 지셨죠?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조합원은 학생(92), 교직원(11), 학부모(32), 지역(15)으로 총 15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협동조합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과 나쁜 간식이 아닌 건강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마음을 합쳐 매점설립위원회가 출범했고, 오랜 임시운영과 준비 후 우리들의 매점 푸드득-건강한 먹거리를 얻는 곳을 개점하였습니다. 우리의 매점은 일반적 매점과 달리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친환경 간식 판매 뿐 아니라 교복교환, 인터넷 및 만화 등 사회와 마을에 대한 정보와 도서가 구비된 인문학 공간입니다.

 

게다가 우리조합은 매점만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관악마을의 어르신들의 사회적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빵을 만드는 서울대학교학생들의 예비 사회적 기업인 위시 베이커리와 마을을 위해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개별반(특수학급) 교육지원 후 개별반 친구들이 만든 친환경 상품을 마을에서 판매하고, 관악주민연대의 에너지자립마을 선생님들과 함께 에너지 동아리’, 다양한 사회적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사회적 경제동아리 세바쿱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사는 협동을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그룹들이 관악구 마을 공동체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직접 친환경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나눔새참’, 학교 옆 나들목 공원 텃밭에 직접 토종씨앗을 심고 나누는 토종씨앗 나눔등 마을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학교협동조합이 있어서 가능하답니다.

 

▲ 삼성고 매점휴게실 전경

 

저는 학생조합원을 대표하여 협동조합에 대해 느낀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제가 1학년 때 처음 이 학교에 오면서 느낀 것은, 아 어떡하지? 정말 이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 모두의 공통점인 선입견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해보지도 않고 우리학교를 비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리석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정말 이 학교가 좋지 않으면 우리가 좋게 만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저희 학교의 자랑인 협동조합의 탄생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2학년이 되어서 동아리를 학교협동조합의 사회적 경제 동아리 세바쿱- 세상을 바꾸는 쿱으로 바꿨습니다. 우리의 협동조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그래서 저는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우리학교는 에너지 절약을 정말 잘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작년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생들은 불평불만이 많았죠. 그러나 우리가 약간의 불만과 불편을 견디고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면서 거기서 아낀 비용으로 우리들의 공간인 매점을 만드는데 보탤 수 있어 더 자랑이고 그 불편을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줄곧 중요한 단어를 찾았는데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학교협동조합의 핵심 키워드인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모두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조합원 신청 많이 해주시고 봉사활동도 신청해주시고 학생 조합원 김선찬을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시다면 푸드득에 들려서 여러 이사님께 직접 물어 보시길 바랍니다.

 

김선찬(학생조합원, 세바쿱 동아리 20307)

재창간 2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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