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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대전환 통해, 축제 일정 새로짜기 필요
청소년 참여 위해 시험기간 피하고, 전야제 활성화 위해 부스운영 필요
기사입력  2016/05/16 [11:10] 최종편집   

 

▲본행사 관객 모습

 

생각의 대전환 통해, 축제 일정 새로짜기 필요 

전야제 저녁 추워 4월 피하고,강감찬 축제 홍보 적극 나서고, 퍼레이드 시간 늦출 것

 

전야제 활성화 방안 요구돼

 

전야제 행사는 공연도 좋고, 관객 호응도 좋았으나 청소년들이 시험기간이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했음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4월 말 야외 저녁날씨가 상상외로 추워 락밴드의 열광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과 구민들이 추위로 발을 동동거리며 먼저 일어서거나 추위를 견뎌야 했다.

 

이에 앞으로 축제일정을 정할 때는 구민의날에 꼭 맞추려하지 말고 5월 연휴가 끝난 다음 주말에 축제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여 청소년들이 시험이 끝나 홀가분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저녁 날씨도 따뜻한 날에 진행될 수 있도록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진행순서를 가능한 앞에 배치해 출연자인 어린이나 관객인 어린이가 모두 편안하게 공연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날씨도 추운데 밤늦게 어린이공연과 마술을 배치해 이미 어린이관객이 지쳐서 집에 가버린 후에 공연하는 모순이 있었다.

 

특히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의 구민들이 전야제 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공연만 아니라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필요가 있다.

 

이날 초저녁에는 어린이들을 데리고 엄마들이 많이 왔으나 어린이의 관심을 끌만한 공연이 없자 시끄러워져 무대출연자나 관객들이 공연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어린이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부스 일부를 운영할 필요가 있고,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저녁에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를 일부라도 개장할 필요가 제기된다. 모든 축제는 먹거리가 있어야 축제답고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전야제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들인 정성은 크지만 더 많은 구민들이 함께하지 못하게 한 것은 축제 일정의 문제와 함께 소극적 홍보에 원인이 있다고 보는 만큼 더 적극적이고, 다채로운 홍보가 요구된다.

 

본행사 일정 대전환 요구돼

 

본행사의 하아라이트라 볼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가 많은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시간대로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번 거리퍼레이드는 오전 930분부터 거리퍼레이드를 펼쳤는데 구민들이 휴일인 주말에 아침 일찍 퍼레이드를 구경하러 나오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현재 일정 내에서 운영할 경우 오전 10시 또는 1030분으로 늦추더라도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완전히 일정을 전환한다면 오후 2시 이후로 퍼레이드를 펼치면 더 많은 구민이나 타 지역에서 관람하기 수월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서울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나 국가적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면 거리퍼레이드 시간대는 조정이 불가피하다.

 

본행사 축제 일정을 대대적으로 전환할 필요성은 뜨거운 한낮에 진행되고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나 구민장기자랑의 경우도 제기된다. 이번 축제는 날씨가 흐려서 다행이었지만 햇빛이 심하게 내리쬐는 시간대는 관람객들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에 타지역 축제를 벤치마킹하여 전체적인 프로그램 시간대를 오후로 전면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강감찬 축제를 서울지역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확대 발전시키려면 구민의날 행사를 본행사에서 빼거나 아예 축제기간에서 제외시킬 필요도 있다. 현재처럼 본행사의 가장 중요한 시간대에 배치하여 내빈소개나 축사로 축제의 맥을 끊어버리면 관객들이 흩어져버리거나 흥미를 잃어버리고, 거부감마저 갖게 만들 수 있다.

 

다른 한편, 관악산 제1광장에서 개최되는 솦속 작은음악회는 바람이 많이 불면서 모래안개가 휘날려 무대 위 출연진이나 야외객석 관람객들이 수차례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고통에 시달렸다. 이에 관악산 제1광장을 향후에도 공연무대로 사용하려면 무대 앞 광장에 가마니를 깔거나 잔디 등을 심어 모래바람이 날리지 않도록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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