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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브랜드를 살려보자
기사입력  2016/01/25 [12:25] 최종편집   

 (사설)

강감찬 브랜드를 살려보자

 

유구청장은 2016년 올해의 역점 사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관악산 철쭉제낙성대 인헌제관악 강감찬 축제로 통합 확대하여 관악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수차례 철쭉이 없는 철쭉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많았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었다. 이번에 구청장의 결심은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리더십의 단면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강감찬 장군이 관악구 봉천동(현재)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것이라 논란의 소지가 없다.

 

스페인은 풍자 소설 속에 등장하는 돈키호테라는 인물을 활용하여, 풍차가 가장 많은 라만차의 곤수에그라를 관광 중심지로 만들어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소설 속의 인물조차 발굴하는 시대에 고려사의 중요한 인물인 강감찬을 브랜드로 삼아 축제를 만드는 것은 역사와 인문학의 도시로 재조명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해군은 2007년 최신예 구축함(4400톤급)의 이름을 강감찬함이라고 명명했다. 이것만 봐도 군인들에게 강감찬이라는 분이 얼마나 존경과 자긍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대국 중국이 부상하는 시점에서 거란과 담판을 벌여서 승리를 거둔 고려 역사를 통해, 젊은이들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고려사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는 계기로 삼고, 관악구 관광 자원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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