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종합복지관 연탄나눔 행사관내 60여명 자원봉사자 참여
(사)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 주관
삼성동 소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 주관으로 학생 및 성인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어르신 4가구에 300장씩 총 1200장의 연탄나눔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에서는 바른 습관과 생활태도, 봉사 시의 자세에 대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봉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였다.
차량이 들어설 수 없는 좁은 골목에 60명의 봉사자가 나란히 도열하여 한 장 한 장씩 정성껏 연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드렸다.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을 본 주민들은 “수고한다”며 내 일처럼 인사를 건네주고, 바닥에 떨어진 연탄가루를 대신 쓸어주기도 하는 등 정겨운 마을인심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연탄을 받으신 여든 살의 독거어르신께서는 “이렇게 노인을 생각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덕분에 따뜻한 겨울 보내겠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날 연탄을 처음 들어본 봉사자들은 한 장당 3.6kg나 되는 연탄무게에 놀라기도 하였으며, 회사 동료들과 함께 참여한 ㈜에어 붐의 한 관계자는 “예전에 어머님께 잘 해드리지 못했는데, 그 대신 오늘 노인들에게 봉사를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좋다.”고 봉사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겨울이 더 추운 취약계층을 향한 후원과 관심의 손길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조은진 주민기자(성민종합사회복지관)
재창간 2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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