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동, 쓰레기 무단투기 사례 사진전 개최
주민 스스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쓰레기 줄이기 위해
남현동주민센터(동장 이희창)가 주택가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주제로 주민센터 1층 로비와 사당역전철역 내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 스스로 고민하고 문제의식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시회는 로비에서는 12월 중순까지, 역사에서는 10월 중순까지 각각 운영된다.
사진전 내용은 주로 종량제규격봉투 미사용, 혼합배출, 지정되지 않은 장소나 날짜에 배출한 사례 등과 ‘당신이 걷는 길! 당신이 버린 쓰레기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음식은 맛있게! 쓰레기 처리는 멋있게!’ 등 음식물 줄이기와 쓰레기 배출방법 등도 제시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희창 남현동장은 “우리 동에서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조성을 위해 무단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활용분리 배출, 폐기물감량화 캠페인 등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청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되고 쓰레기 처리비도 해마다 상승함에 따라 쓰레기 줄이기는 주민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면서 “쓰레기 분리수거, 재활용, 줄이기 등에 나와 우리 가족부터 실천한다는 생각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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