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 이색 ‘전통 혼례식’ 추천
교배례-합근례-폐백 전통 절차를 현대적 간소화, 풍물놀이 더해 참여형 웨딩 경험 선사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의 ‘전통 혼례식’이 고비용 결혼 문화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는 합리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낙성대 공원 내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낙성대로3길 45)’에서 관악문화원 주관으로 전통 혼례식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 혼례는 품격 있는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여 젊은 세대에게 인기다.
지난해에는 총 61쌍의 부부가 전통야외소극장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9,100여 명의 하객이 참여해 이색적인 전통 혼례식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였다.
전통 혼례식은 ▲교배례(신랑·신부가 서로 맞절하며 부부의 연을 맺는 의식) ▲합근례(술잔을 나누며 하나 됨을 다짐하는 의식) ▲폐백(혼례 후 양가 어른께 인사를 올리는 의식) 등 고유의 절차를 현대적으로 간소화하면서 격식을 갖춰 진행된다. 특히 혼례 이후 펼쳐지는 풍물놀이 등 전통 연희가 잔치 분위기를 자아내 신랑 신부와 하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웨딩‘의 경험을 선사한다.
관악구 전통 혼례식은 관악구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혼례식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4월부터 10월까지는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3월과 11월에는 하루 2회(낮 12시, 오후 3시)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과 외국인은 관악문화예절원 홈페이지(www.gwanakcyw.or.kr)를 통해 예악하면 된다. 관악구 전통 혼례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예절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02-885-6145)
김혜진 기자
재창간 5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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