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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이경관)의 인사청문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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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의 문화사업 6년 만에 변화 전망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인사청문특위 다양한 주문 내놔
신임 대표이사 후보 의정부문화재단 24년 경력자, 문화사업 새롭게 전환 입장 밝혀
관악구의 출연기관인 관악문화재단 설립을 주도하며 오늘의 관악문화재단으로 성장시켜온 차민태 대표이사가 6년의 임기를 마쳤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3년 임기를 연임하며 제1대, 제2대 대표이사로서 관악을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성공적으로 입문시켰다.
관악구는 제3대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하여 의정부문화재단에서 24년간 다양한 경력을 쌓은 소홍삼 후보자(69년생)를 최종 선정했다.
관악구의회는 관악구청으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서가 회부되자 지난 6월 10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23일(월) 제1차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위원장에 이경관, 부위원장에 박용규, 위원으로 구가환, 민영진, 위성경, 표태룡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다.
관악구의회 인사청문회 개최
관악구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소홍삼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관악문화재단이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재단이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홍삼 후보자는 24년간 공연기획, 홍보마케팅, 축제기획을 비롯해 경영행정과 문화도시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폭넓은 역량을 쌓아왔다고 전했다.
관악구의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박용규 부위원장이 “관내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을 물었다. 소 후보자는 “관악문화재단의 중요한 파트너인 지역예술인에 대한 지원금을 늘렸으면 좋겠고, 기획능력과 창작활동, 기획서 작성 등을 보강해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위성경 위원은 “관악구에 대해 관악구 문화에 대해 잘 알아야 문화 창달이 가능하다”고 요구하고, “관악산을 문화적인 면으로 접근하여 자연자산과 엮어 스토리텔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표태룡 위원은 “조직 수장 경험이 없다”고 지적하고, “대규모 조직인 재단을 잘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구가환 위원은 “관악산 광장 등 야외공연장을 개선하여 문화공연장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과 “아마츄어 지역예술인의 문화행사 유치와 홍보”를 주문했다.
이경관 위원장은 “후보자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소홍삼 후보자는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많이 듣는 편으로 직원들과 지역사회 의견을 잘 경청해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약점은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하는 편”이라고 답변했다.
민영진 위원은 “문화재단 사업의 지향점과 지양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소홍삼 후보자는 “그동안 사업 중 임팩트있는 사업을 선택하여 집중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개선해야 될 사업으로 “문화도시센터 사업은 융·복합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의견을 냈다.
그밖에 민영진 위원은 “무료 야외공연에 연간 1~2회 유명인 공연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표태룡 위원은 “관악산에 야외 공연장 설치와 드라마 세트장 유치”를 요청했다. 구가환 위원은 “고령자의 문화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홍보 등을 색다르게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8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