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 녹두거리 상권 협치과제 성과공유회 성료
관악구가 지난 11월 18일(월) 협치과제 ‘주민up 녹두거리up 네트워크 구성 운영’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구는 올 한 해 동안 대학동 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박종철센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상인회 ▲청년센터 쓰리룸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민관이 협치하여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실행했다.
세부 사업은 총 3개로 ▲지속가능한 ‘주민네트워크 구성’ ▲지역 명소화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걷고싶은거리 기획단 운영’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하는 ‘녹두S밸리길 축제 개최’이다.
지난 10월 18일에는 호암로22길 ‘녹두S밸리 상인회’와 주민들이 함께 ‘녹두S밸리길 축제’를 개최해 과거 녹두거리를 재현하였는데, 지역주민들이 과거를 추억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관악협치회의 위원 ▲민관실행추진단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 한 해 사업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그간의 활동을 기록으로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감상하며 앞으로 ‘협치관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협치과제의 우수한 성과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다. 올해 8월 구는 제10호 ‘녹두S밸리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 10월에는 제11호 ‘녹두 골목형상점가’를 신규로 지정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와 협력한 ‘걷고싶은거리 기획단’은 ▲현장실사 ▲주민 인터뷰 ▲공론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굴한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성과공유회에서 제안했다. 구는 향후 해당 제안사항을 지역주민과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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