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연구회(대표 정현일)가 지난 10월 8일 구의회 4층 의원 자료실에서 ‘관악구 전통시장의 환경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 중 관악구 유동 인구 조사 및 상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관악구는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했다. 골목상권50곳, 발달상권 3곳, 전통시장상권 21곳이 분포되어 있었다.
주목할 점은 서울시 골목상권의 4.6%, 발달상권의 1.2%, 전통시장상권의 6.5%가관악구에 있으며, 관내 전통시장 상권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점포증가율은 서울 전체보다 0.6% 감소했으며, 관악구 자체 개업률보다 폐업률이 2.6%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출한 과제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위한 편의시설 개선 ▲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 기능 강화 ▲시장 고유의차별성 확보를 위한 문화 콘텐츠 강화의 세 가지 전략 방향으로 구조화했다.
또한, 관악구 전체 26개 상권의 720개 점포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향후중점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 1순위로 시설 현대화 사업이 41%로 가장높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방향은 ▲수요 맞춤형 지원(주민의 실질적인 수요 반영), ▲지속 가능한 지원(예산 및 사업 추진 절차 체계화, 장기적ㆍ체계적 지원), ▲미래형 지원(디지털 시설 강화) 총 세 가지로 설정했다.
정현일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과 연계하여 우리 구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 대책을 도출하여구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환경을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재창간 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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