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는 10월 14일 구의회 4층에서 ‘관악산 지역 관광개발 및 경제 활성화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미래산업정책연구원이 관악산 관광자원의 균형 발전 방안, 샘말공원 정비 및 명소화 계획, 관악산 7경 지정 및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칼바위와 조망대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설치 계획도 포함되어, 관악산의 새로운 체험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관악산의 자연 및 역사적 명소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안되었다. 박종철 센터와 민주동산을 잇는 탐방로와 서울대학교 민주화의 길을 연계한 코스를 통해, 관악산이 학습적·역사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방안이 소개되었다.
연구회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악산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위성경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관악산과 샘말공원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 되어 관악구의 자산으로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0월 5일 첫 번째 현장조사에 이어 13일에도 새로운 등산로 개발과 기존 등산로 정비 방안을 논의하는 두 번째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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