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이어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
관악구가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서울시와 2023년부터 협의해온 결과10월 7일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대상지에 선정되었다. 구는 최종 지정을 목표로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와 단계적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낼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최종 지정되면,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높이 완화 등 다양한 도시계획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관악구는 첨단 산업 집적지로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선두 주자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또, 청년 창업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은 관악구가 청년창업과 기술 혁신의 거점으로서 확고히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S밸리는 지금까지 창업인프라 시설 17개소를 조성하여 138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하고 있다.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조성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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