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관악구 낙성대공원 어울림체육대회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명소탐방, 생활체육대회, 체험부스 등
관악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공원 어울림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일(화) 오후 1시 낙성대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어 본행사인 어울림체육대회에서는 명소탐방, 생활체육대회,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관악구 거주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비장애인이 함께 맑고 높은 가을하늘 아래 관악구의 명소를 탐방하고 심신을 단련하며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시며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박 구청장은 “오늘 이 대회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환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장애인 여러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선수 360명, 임원 및 운영진 109명, 내빈과 구민 포함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요 참석 내빈으로는 송낙규 (사)관악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김윤철 관악구 복지후원회 회장, 이종열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후원회장,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을 비롯해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국회의원,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을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유정희 시의원이 참석했다. 관악구의회에서는 정현일 의회운영위원장, 김순미 보건복지위원장, 임창빈 도시건설위원장, 주순자 의원, 표태룡 의원, 이동일 의원, 김연옥 의원, 위성경 의원, 박용규 의원, 안한영 의원, 손숙희 의원, 노광자 구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어울림체육대회 본행사는 명소탐방코스부터 시작했다. 명소탐방코스 첫번째 코스는 전통야외소극장, 다음은 강감찬 기념관 및 교육관, 낙성대 삼층석탑, 장군사적비, 홍살문을 거쳐 서울과학전시관까지 갔다 되돌아와서 시작점인 강감찬장군 기마동상 앞에서 종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탐방 시설물은 물론 진행코스에는 이동 유도 방향을 따라 안내요원이 배치돼 있어 안전하게 탐방이 가능했다.
총 6개로 구성된 생활 스포츠 체험부스가 인기리에 운영되었다. 총 3개의 공을 표적 한 가운데로 투구하는 ‘뉴에이지컬링’, 9개의 숫자가 표시되어있는 과녁판에 본인이 던지고자 하는 번호에 맞게 던지는 ‘후크볼’이 운영되었다. 또, 6개의 컵을 이용하여 3단 쌓기를 하는 ‘스포츠스태킹’과 과녁판에 5개의 다트를 최대한 가운데로 던지는 ‘한궁’도 운영되었다. 총 15개의 퍽을 정해진 구역으로 던지는 ‘슐런’, 총 3개의 공을 정사각형 1m 크기의 구역으로 투구하는 ‘보치아’도 운영되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6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