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정현일 의원, “구민들이많이 찾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언급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8월 21일 구의회 4층 의원 자료실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관악구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이다. 정현일 의원을 대표로 하여 간사 노광자 의원을 비롯해 김순미, 임창빈, 주무열, 김연옥, 구가환, 박용규, 안한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관악구 전통시장의 환경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관악구 내 전통시장의 운영 실태와 인적·물적 환경 개선 요소를 도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향후 효과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보고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김만균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필요성, 정책 방향, 추진 전략 등이 다뤄졌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향후 연구활동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시장 맛집 지도 팸플릿 제작 ▲주차 도우미 도입을 통한 주차 규제 완화 방안 ▲상인 조직 강화 ▲상인 간 인터넷 거래 시스템 도입 ▲시장 내 빈 점포 활용 등이 있다.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현재 관악구의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1인 가구의 63%를 넘는 만큼, 청년층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는 공동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장사가 잘되는 시장과 소외된 시장을 비교 연구하여 각 시장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활성화 방안을 함께 검토해 보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정현일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구 전통시장 개선 방향과 활성화 대책을 도출하여 구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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