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경 구의원, 관악산 삼성산 지역 활성화 토론회 개최
관악구의회 위성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이 지난 7월 9일 대학동주민센터 2층에서 ‘관악산, 삼성산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주민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정희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회장 등 지역 주민 약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위성경 의원은 발제를 통해 지역 특성을 이용한 활성화 성공 사례로 철원, 광명동굴, 샤로수길 등을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신안의 퍼플섬과 함평 나비를 소개하였다. 특히 샤로수길은 상인들이 먼저 상권을 형성하고, 이를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악구에서 샤로수길로 명명하면서부터 상권이 집중적으로 형성된 대표적인 민관 사례로 설명하였다.
또한, 관악산과 삼성산 등의 지리적 자산을 활용하여 지역의 지리, 자연, 역사, 문화 등을 발굴하고, 그 유래를 찾아 복원과 홍보를 통해 관광 자원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지역을 연계한 등산로 개설과 민주동산 정비, 민주화 길 조성, 기암괴석 발굴 및 각종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 상품화에도 힘쓸 것을 당부하였다.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관악산과 박종철 거리 등의 지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되었다. 관악산 초입부터 상권을 형성하고, 관악산 등산객의 증대를 위해 등산로에 가까운 주차장의 필요성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토론회가 끝난 후에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관악산, 삼성산 지역 활성화 포럼(관,삼포럼)을 발족하였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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