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민 구의원, 스마트쉼터 공공와이파이 자가망 사용 주문
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은 지난 6월 21일(금)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쉼터 공공와이파이 자가망 사용을 주문했다.
구자민 의원은 “스마트쉼터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냉난방 시설을 비롯한 버스 도착 정보와 헬스케어등 각종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우리 구는 2023년도부터 설치하고 있다”며, “스마트쉼터는 각종 전자장비로 인해 공공와이파이가 필수”라고 전했다.
구 의원은 “과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산으로 자치구가 서울시에 신청하여 일괄적으로 통신사망을 구매하여 사용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최근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통신예산이 없어져, 자치구 자체적으로 비영리목적의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관악구는 자가망을 가지고 있는 자치구이지만 열쇠로 함체를 열면 강제 접속이 가능하다는 보안문제로 스마트쉼터는 자가망을 사용할 수 없다는 부서의견을 들었다”며, “자가망을 사용하지 못하면, 우리는 통신사 임대망에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해마다 요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자민 의원은 “공공와이파이는 지난 5월 시행령 개정 이후 서울시뿐만 아니라 각 자치단체에서도 기간통신사업자를 신청해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으로 소요될 예산인 만큼 한 번 늘린 후 다시 줄일 수 없는 불가침영역과 같은 예산이 되지 않도록 깊이 논의하고 대비해야만 한다”고 주문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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